welcome.gif언젠가, 
솜털조차 벗겨지지 않은 진짜루 보송보송했던 시절........ "외국여행"이란 것을 처음 접하고 나름대로 원대한 꿈(?)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수입 상품점에서나 구경이 가능했던 스위스 정통 밀크 카라멜을 맘껏 맛 볼 수 있는 것과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오드리 헵번'처럼 '진실의 입'에 손을 넣어보는 영광(?)과 스페인 광장에 앉아 소프트 아이스 크림을 먹으며 지나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베니스에서는 아주 아담한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머리가 보기좋게 허옇게 물든 무명가수가 열창하는 "산타루치아"를 접해보는 ........... 눈과 입과 귀로 직접 체험하고야 말겠다는!!!!! 

하루에도 수 천명씩 돈무앙 공항을 통해 "평화의 땅"에 들어와서, 화려하기 그지없는 태국의 사원들과 요염하기만 한 방콕의 밤거리를 구경하곤 합니다. 적지않은 사람들은 방콕하면 엄청난 소음과 매연, 그리고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교통체증을 연상하곤 합니다. 서울의 교통체증은 방콕에 비할 바가 아니죠. 그리고 방콕을 더더욱 요염하게 만드는 것은 70만 명에 육박하는 유흥업에 종사하는 여성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이 방콕의 전부는 아닙니다. 

1992년 5월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얻어낸 민주화..... 어쩌면 우리네와 같은 아픔을 가슴속 깊이 묻어두고 사는.......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우리 주위엔 그런 사람이 없음을 적지않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던,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여준, 청백리의 표상, 미스터 크린이란 별명으로 우리에게 다가 온 전 방콕 시장 "잠롱 스리무엉" 이라는 사람이 있는 나라!!!!!!

잘사는 사람이 못사는 사람을 싫어하지 않고, 못사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을 질투하지 않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공존하며 길에 다니는 돌맹이 하나조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동남아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곳이 태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락이의 홈페이지 구성에 이루 말 할 수 없는 도움을 주신 "정 유진"양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또한, 방콕의 "보리샅 탐 투어"에 관계하시는 700여 명의 선배, 친구, 후배님들에게 누가 되질 않길 바랄뿐입니다. 여행을 꿈꾸고 실현하는 모든분들의 '촉디~~'를 기원하며.......
황금빛 사원이 살아 숨쉬며, 촌로의 입가에 머금은 수줍은 미소가 잘 어울리는 미소의 나라, 자유의 나라 Thai로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먼저가신 이 태희 선배 영전에 감히 바칩니다. 
my profile image
방콕 최고의 레슨 프로를 꿈꾸는 나락입니다.
2012.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